유니에스는 국내 1위의 아웃소싱 회사로 1만2천명의 직원을 전국의 지사를 통해 관리하는 회사이다. 유니에스의 지향점은 경계없이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유니에스의 지향점을 인테리어 디자인의 중요한 컨셉으로 설정하고 무한히 확장하며 역동적인 이미지를 갖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유니에스의 CI는 i를 강조하는데 i는 사람을 의미한다. i의 원형은 사람의 두뇌를 은유하며 유니에스의 인재상을 강조한다. “i”의 “o”을 전체 공간의 메타포로 설정하고 역동적이며 무한히 확장하는 유니에스의 내부 공간을 만들었다. “o”는 내부공간 전체에 배치되며 공간의 성격에 따라 투명도와 재질감이 변해 통일성 있지만 변화가 많은 공간을 만들었다. 에칭 패턴 유리와 거울의 조합으로 물리적 공간의 크기보다 더 커 보이는 업무공간을 만들었다. 이는 100명 규모의 본사 직원이 1만2천명의 파견자를 지원하는 아웃소싱 회사의 실제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러한 유니에스의 성격을 공간에 반영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