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100주년 기념관은 개교100주년을 기념하여 과거 100년을 기억하고 다가올 100년을 담고자 계획했다.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는 기념관은 정전(正典)을 근간으로 원불교의 진리를 세상에 드러내며 희망찬 미래를 꽃피우고자 원형의 형태를 취한다.
기념관은 원불교의 의미를 건축적으로 코드화하여 “Iconic architecture”의 모습을 갖게 하였다. 계획과정에서 건축, 전시, 공예가 경계없이 소통하며 원불교의 역사와 진리를 건축 자체가 상징하며 코드화된 건축적스토리를 구성했다. 건축 개별요소는 코드화되어 원불교 역사적 스토리를 구성하고 방문자는 곳곳에 숨겨져 있는 종교적, 건축적 의미를 찾도록 계획했다.